취미/볼링

[볼링 이론]현대 볼링의 요소 & 크랭커 자세의 모든것, 현대 볼링의 스윙과 릴리스 분석

mitsvi 2014. 1. 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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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많은 영상자료를 봤던것 같다. 실제 좋아하는 선수의 영상을 많이 보게되기 마련인데, 선호하는 선수의 스타일을 따라하기만 급급했지 실제 볼링의 구체적인 요소는 신경쓰지 못했다.

미PBA 프로볼러들의 자세를 분석하여 만든 영상은 크랭커 볼러들의 스윙과 릴리즈에 관하여 공통적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크랭커 스타일을 꿈꾸며 볼링을 배움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었던 영상이다. k
영상을 보면 도움말 처럼 중간마다 코멘트가 나온다.
코멘트별로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선수들의 동작을 보여줌으로 이해를 쉽게 만들어 준다. 볼링을 배우고자 하는분들 또 크랭커 스타일을 꿈꾸시는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Analysis of the Modern 10-Pin Bowling Swing and Release by Dean Champ 

the swing plane
프로볼러들은 볼링공을 머리와 일직선상에 위치함으로, 스윙과 릴리즈의 정확성을 향상 시
킨다.

백스윙 시, 볼링공의 위치에 따라 나가는 스윙의 궤적이 바뀌는것 같다. 그래도 나도 볼링핀과 머리와 공을 일치시키려 노력을 많이 했다. 빈 스윙으로 연습하면서 손 위치의 감각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knee continuation
효과적으로 볼링공에 힘을 전달하기 위해 슬라이딩이 끝나는 시점에 진행방향으로 무릎을 전진시켜 공에 힘을 전달한다.

실제 무릎이 나간다는 느낌보다는 몸의 상체가 앞으로 나가는걸 유지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볼에 더 많은 회전을 주기 위해 마지막 스텝을 멈추다 싶이하면서 상체와 팔을 전진시키는데 기존의 슬라이딩 부분과 조금 다른점에 생소했었다.

the hinge
전통적인 볼러(클래식 볼러 또는 올드한 스타일)는 'push away'를 사용한다.
볼링공을 앞으로 밀어서 몸에서 멀어지게 만들어, 인위적으로 힘이 아닌 진자운동의 원리를 이용하여 백스윙을 한다.
최근 프로볼러들은 'push away'를 최소화 하여 좋은 릴리스 타이밍을 가져가고자 한다.

클래식 볼러들에게 보면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인것 같다. 볼링장에 봐도 올드한 스타일로 볼링을 치시는 분들은 대부분 push away의 동작으로 시작해서 스텝을 시작하는 모습을 봤다. 실제 백스윙을 높이 올리면서 타이밍을 잡으려고 하다보니 이 부분은 어려움 없이 고쳐진것 같다.

balance arm forward, thumb down
엄지를 아래로 향하고 발란스를 잡기위한 팔을 앞으로 빼는것은 어깨의 로테이션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볼링공에 힘을 전달한다.

어깨의 로테이션을 통해서 볼링공에 힘을 전달하는것은 야구의 투수가 공을 던지는 동작과 유사한 느낌이였다. 또한 엄지가 아래로 향하는 것은 앞으로 뻗은 팔을 유지하면서 진행하고자 하는데 필요한것 같았다.

apex of the swing
프로볼러들은 백스윙 정점에서 '오픈 핸드'나 '컵핸드'를 사용한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또는 개인의 근력에 따라서 편리한데로 유지해주면 되는것같다. 처음에는 오픈해서 볼을 들었는데 나중에는 컵모양으로 유지하게 되었다.

work the inside
높은 회전 속도를 만들기 위해 릴리스 전까지 손을 볼 안쪽에 유지한다.

cupped and uncupped
프로볼러들은 다운스윙 후 릴리즈 시점에 앞뒤로 구부러진 손목을 볼링공 아래에 위치하였다가 풀어주는 동작으로 높은 회전을 만든다.

cock and uncock
다운스윙 후 릴리즈 시점에 몸 안쪽으로 구부러진 손목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높은 회전을 만든다.

이부분이 정말 힘들었던것 같다. 유지를 하기 위해서 힘을 유지하면 릴리스 타이밍이 불안해지고 손을 볼 안쪽에 유지하지 못하면 회전이 많이 줄어들고..처음에는 근력으로 유지할 수 있을꺼라 생각이 들었는데, 정작 중요한건 타이밍과 몸의 발란스를 유지하는 것이였던것 같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부분인것 같다.

the follow through
전통적인 볼러(클래식 볼러)들은 릴리즈 후 스윙한 팔을 올려주어서 머리 옆쪽로 지나가게 했다. 몇몇의 볼러들은 릴리즈한 uncock상태의 스윙한 팔을 얼굴 앞쪽으로 지나가게 한다.

미PBA 프로볼러 Mike fagan의 스윙을 보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 King of Swing이라는 별명 답게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한 스윙이 일품이다. 나 역시 그 폼을 따라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이부분은 쉽사리 따라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일본 볼러중에 SKY Tomo가 호쾌한 폼이 일품이다. 언젠간 나도 내 얼굴 앞으로 팔을 돌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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