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즐거움!!

볼마스터 오픈(2012년도)에 출전한 선수중 Top10 선수의 영상을 슬로우 모션으로 한 영상이다. 영상이 슬로우 모션으로 재생되는데도 불고하고, 볼의 RPM이 내가 투구하는것 보다 현저하게 좋아보인다;; 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랄까? 소위말하는 파워볼링, 털어치기 등 이런 단어들로는 표현이 안되는 자연스러움으로 크랭커 스타일을 유지하는 모습이란, 뭐라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하고 달려들지만, 번번히 좌절감이 맛 보게 된다. 선수 개개인의 개인적인 버릇을 제외하고 크랭커 스타일의 전형적인 모습이 공통적으로 나오는것 볼 수 있다. 아무튼 크랭커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나에게는 많이 도움 되는 영상임에는 틀림없다.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크랭커볼러 스카이 토모(Sky-tomo) 영상이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볼링을 시작했다고 한다. 크랭커를 연습하던 초창기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던 영상이다. 스카이토모의 특징을 보자면 크랭커 스타일을 구사하지만, 보통 크랭커 스타일의 볼러 보다는 엘보우를 많이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서양인의 하드웨어보다는 열약하다 보니, 이런 단점을 커버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릴리즈 동작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연결되고, 부족한 RPM을 커버하기 위한 마지막 스로우 동작이 매우 파워넘치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크랭커를 연습하던 초기에는 이런 자세가 매우 유니크하게 보였고, 또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하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서 노력없이는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