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배드민턴

위급한 순간의 센스플레이! 배드민턴 블로킹

mitsvi 2017. 10.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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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블로킹


네트 앞에서 헤어핀을 한다. 하지만 네트위로 하염없이 셔틀이 뜬다. 상대방은 기회를 포착하고 순식간에 푸시를 하기 위해 달려온다. 상대방은 셔틀을 빠르게 푸시하고 있고, 순간 나는 그 셔틀을 향해서 라켓을 내민다. 곧 셔틀은 나의 라켓을 맞고 상대코트로 넘어가고, 상대방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배드민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블로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선수들의 시합 중에도 많이는 볼 수 없지만 가끔은 보이기도 한다. 순간적인 센스를 발휘하여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플레이인 넷블록!


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블로킹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서 우리 편의 득점을 할 수 있는 수비 방법이다. 역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최전방의 공격 방법일 수 있다. 배구 블로킹의 첫 번째 목적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서 득점을 하기위한 방법이고, 두 번째 목적은 상대의 공격 코스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목적과는 다소 다르지만 배드민턴에서도 블로킹이 가능하다. 엄연히 말해자면 블로킹이라기 보다는 네트 앞에서 빠른 스트로크이다.


배드민턴 블로킹예의가 바르면 떡을 준다 그랬는가?


하지만 배드민턴에서 블로킹은 빠른 셔틀콕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존재한다. 네트 앞에서의 플레이는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셔틀콕을 맞는다고 뼈가 부러지거나 피부가 찢어지는 등 이런 부상은 없겠지만, 얼굴에 맞는다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배드민턴은 매너를 중요시 여기는 운동이다. 블로킹을 시도할 경우 플레이 방해로 인한 반칙이 선언될 수 있고, 혹시나 네트 앞에서 라켓끼리 부딪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인터페어 반칙을 선언당하여 실점을 하게 된다. 또한 배구처럼 블로킹을 할 경우 라켓이 상대의 네트 넘어 코트로 넘어간다면 넷오버로 인하여 실점을 당한다. 


출처 'Shuttle Flash' youtube channel

네트 앞에서 빠른 스크로크로 득점을 성공한다면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덤으로 상대방의 당황스러운 표정까지 볼 수 있다물론 의도적으로 네트앞에서 블로킹만을 위해서 플레이하는건 같이 운동하는 파트너와 동반인들에게도 민폐를 끼칠 수 있으니부득이한 경우에만 시도해보도록 하자다양한 시합에서 선수들이 시도하는 넷블록. 여유가 된다면 부상당하지 않도록 하며 시합 중에 시도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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