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배드민턴 남자복식조를 이야기하라면 당연히 이용대, 유연성을 손꼽을 것이다. 그들의 전술을 보자면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미들코트에서 압박하듯이 플레이를 한다. 또한 둘다 전위플레이에 일각연이 있어, 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런 전술을 바탕으로 어마무시한 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세티아완, 아산 복식조 역시 이용대, 유연성 조와 유사한 전술을 사용한다. 어떻게 보면 이용대, 유연성 조를 만들어낸 장본인들이 세티아완과 아산이다. 미들코트 압박과 과감한 전위플레이를 통하여 클래식한 전술(전위+후위)을 무력화 시킨 장본인들이다. 그로인하여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전술을 다양하게 변화하게 만들었고, 그 희생양으로 이용대, 고성현(전위+후위) 조합을 지워버렸다. 미들코드에서..